한국은행, 통화금융대책반 개최…"美 증시 급락 점검"
한국은행, 통화금융대책반 개최…"美 증시 급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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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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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은 전날 미국 주가가 급락한 데 따라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2.12p(2.32%) 급락한 2만5387.1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608p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79p(1.97%) 내린 2726.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03p(2.78%) 하락한 7200.87에 마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30분 윤면식 부총재 주관으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국제금융 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부총재와 금융시장 담당, 각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부장, 공보관 등이 참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 충격 발생 시 국내·외 금융 및 경제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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