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가삼현 현대重 신임 공동대표 "최우선 과제는 일감 확보"
한영석·가삼현 현대重 신임 공동대표 "최우선 과제는 일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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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진=현대중공업)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진=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에 신규 임명된 한영석·가삼현 사장이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임직원과 함께 반드시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는 12일 사내 소식지를 통해 취임사를 전하며 "회사는 위기를 넘어 다시 도약하느냐, 쇠락의 길로 접어드느냐 하는 중차대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내년 일감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일감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감을 확보하려면 생산성 향상과 원가경쟁력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6일 그룹인사를 통해 한영석‧가삼현 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하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한영석 사장은 취임 첫 행보로 7일 노동조합을 찾아 "어려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안정된 회사, 보람을 느끼는 회사를 만드는 데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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