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제주항공, 무안발 국제선 확대 가속
'세부‧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제주항공, 무안발 국제선 확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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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국 6개 노선‧주간 운항편수 32회
제주항공이 '제3의 허브'라고 설정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취항 노선 및 기존 노선을 증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12월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무안발 국제 정기노선 수가 기존 4개국 4개 노선에서 6개국 6개 노선으로 늘고, 주간 운항편수도 기존 16회에서 2배로 늘어나 32회가 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3의 허브'라고 설정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취항 노선 및 기존 노선을 증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12월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무안발 국제 정기노선 수가 기존 4개국 4개 노선에서 6개국 6개 노선으로 늘고, 주간 운항편수도 기존 16회에서 2배로 늘어나 32회가 된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 확대속도를 더 높이기로 했다. 회사 측은 12월 중으로 신규노선 취항 및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총 6개국 6개 노선‧주간 운항편수는 32회로 늘려 호남지역 탑승객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제주항공이 '제3의 허브'라고 설정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취항 노선 및 기존 노선을 증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일본 오사카‧베트남 다낭‧태국 방콕‧대만 타이베이 4개의 무안발 국제선 정기노선을 취항한 데 이어, 오는 12월엔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무안-세부 노선은 주 5회(월‧화‧수‧금‧토요일) 일정으로 12월 21일에,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12월 23일 신규 취항한다. 

또 회사는 무안국제공항의 기존노선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무안-오사카‧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기존 주5회였던 운항편수를 주 2회씩 더 늘리고, 무안-다낭 노선은 기존 주2회였던 운항편수도 주 5회 더 늘려 매일 한 편씩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12월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무안발 국제 정기노선 수가 기존 4개국 4개 노선에서 6개국 6개 노선으로 늘고, 주간 운항편수도 기존 16회에서 2배로 늘어나 32회가 된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무안발 국제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무안-세부‧코타키나발루 노선을 포함한 6개 국제노선 전체에 대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이날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며, 편도총액운임은 △무안-오사카 7만원 △무안-타이베이 8만원 △무안-방콕 12만5500원 △무안-다낭 13만9100원 △무안-세부 9만9100원 △무안-코타키나발루 10만3600원부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 4개 노선의 탑승률이 80~90% 수준을 기록하는 등 국제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무안발 국제노선 확대가 호남지역 여행자에게 새로운 여행기회 창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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