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
코스피, 개인·外人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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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9일 오전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62p(0.36%) 오른 2100.2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 1.26p(0.06%) 상승한 2093.89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2p(0.04%) 상승한 2만6191.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06p(0.25%) 하락한 2806.83에, 나스닥 지수는 39.87p(0.53%) 내린 7530.8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7~8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후 8일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근거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정당성을 거듭 강조,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을 단행할 뜻을 시사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6억원, 213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59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27억1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0.65%), 서비스업(1.60%), 운수장비(1.51%), 유통업(0.60%), 전기가스업(0.32%), 제조업(0.24%), 금융업(0.6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의약품(-1.80%), 비금속광물(-1.67%), 통신업(-0.68%), 화학(-0.3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68%)을 비롯 POSCO(0.56%), 현대차(2.84%), 신한지주(1.40%), KB금융(0.62%), NAVER(0.86%), 현대모비스(1.81%), SK이노베이션(0.25%)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0.14%), 셀트리온(-2.10%), 삼성바이오로직스(-2.34%), LG화학(-0.45%)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402곳)이 하락종목(390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8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0p(0.37%) 내린 691.07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0.51p(0.07%) 상승한 694.18에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3.81%), 신라젠(-2.38%), 에이치엘비(-4.78%), 바이로메드(-2.57%), 메디톡스(-2.88%), 스튜디오드래곤(-1.54%) 등이 지수를 떨어트리고 있다. CJ ENM(2.28%), 포스코켐텍(0.78%)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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