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티몬은 7일 김장 관련 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김치통 등 관련 상품을 한 번에 구입하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절임배추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20kg 기준 가격이 2만4900원이다. 티몬은 지하 암반수로 3단계에 걸쳐 씻어내 별도로 손이가지 않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고춧가루 2만4900원(1kg), 무 1590원(1개), 새우젓 6500원(1kg) 등도 준비됐다.
포장김치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500g 소용량부터 10kg 대용량까지 다양하다. 대표적 상품은 △CJ비비고 썰은배추김치(500g) 4290원 △종가집 투명맛김치(1kg) 8500원 △국내산 포기김치 2만8800원(10kg) △총각김치 3만7500원(10kg) △열무김치 3만2000원(10kg) 등이다.
티몬이 내세우는 것은 김장에 필요한 총 비용이다. 10월 기준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김장 비용은 29만4693원인데, 티몬 슈퍼마트를 이용하면 26만1231원 수준이라는 것. 티몬에서 김장 재료를 모두 구입하면 7만원 절약하는 셈이다. 다만 해당 금액은 슈퍼마트가 판매하지 않는 쪽파(1만2348원)와 갓(8609원), 미나리(1만2506원) 등 3품목을 제외한 것이다.
티몬은 직접 배송 권역인 서울과 경기 10개 지역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모든 재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충모 티몬 마트실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높은 품질의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기획자(MD)가 배추 산지를 직접 방문해 공수해온 제품"이라면서 "1인 가구부터 4인 이상 가구까지 특색에 알맞은 김장 식품들을 티몬에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