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손실 44억원···'적자 전환'
위메이드, 3분기 영업손실 44억원···'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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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마케팅 비용·외화 평가 손실 영향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2018년 3분기 실적 요약. (표=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2018년 3분기 실적 요약. (표=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엽손실이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8억원으로 30.3%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74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외화평가손실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다만 3분기 매출은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출시와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 사업 안정적 추진 △글로벌 시장 공략 △신규 라인업 확보 △S급 개발사 지속 투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중국에서 저작권 침해 소송 중인 37게임즈의 웹게임 '전기패업', 킹넷과 샨다의 싱가폴 중재 등이 판결 막바지에 접어들어, 이를 통해 IP의 권리를 되찾고 IP의 가치를 확립함으로써 IP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카루스M이 내년 1분기 일본, 대만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고, '미르4', '미르M' 등 신작 모바일게임과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내외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엔드림, 엑스엘게임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같은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매출원 다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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