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풋웨어뉴스 '2018년 신발'로 휠라 디스럽터2 선정 
미 풋웨어뉴스 '2018년 신발'로 휠라 디스럽터2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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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출시돼 '못난이 신발' 열풍…연말까지 글로벌 판매량 1000만족 이상 전망
휠라 '디스럽터2' (사진=휠라코리아) 
휠라 '디스럽터2' (사진=휠라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디스럽터2'(Disruptor2)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발로 뽑혔다. 디스럽터2는 휠라코리아가 지난해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못난이 신발(어글리 슈즈)이다.  

휠라코리아는 6일 미국 <풋웨어 뉴스>(Footwear News)가 '2018 올해의 신발'로 디스럽터2(Disruptor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풋웨어 뉴스는 해마다 소비자와 업계 의견, 판매 데이터, 소셜미디어 반응 등을 토대로 대표적 신발을 선정한다. 

지난해 풋웨어 뉴스 선정 올해의 신발은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와 협업한 나이키 '에어 조던1'이었다. 그 전엔 아디다스와 카니예 웨스트의 '이지 부스트', 리한나의 '펜티X푸마', 아디다스의 '스탠 스미스' 등이 올해의 신발로 뽑혔다. 

디스럽터2는 1997년 출시됐던 디스럽터의 후속 제품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국내에서 약 150만 켤레가 팔렸다. 세계 판매량은 올해 연말까지 1000만 켤레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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