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날 확인하고 등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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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개학날 연기-단축수업 속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뒤늦은 무더위가 엿새째 맹위를 떨치면서, 과거에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폭염특보'가 황사주의보만큼이나 빈번하게 내려지더니 급기야는 여름방학의 개학날자를 연기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들도 속출하고 있다.

경북 포항해양과학고, 충남 보령 청라중, 서산 부석고, 울산 동구 대송중, 동구 명덕여중, 남구 옥동중 등 6개 중·고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또, 이날 개학한 대전 전민중, 느리울중, 대전서중, 대전여중 등 4개교가 학교장 재량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단축수업을 한 학교도 대구·경북·충남지역등 전국적으로 총 88개교나 된다.
초등학교는 대부분 내주부터 개학에 들어가 아직까지 연기 등을 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폭염특보 발령 시 대응요령 공문을 이미 지난달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교육부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중·남부지방 학교들에서 단축수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이틀째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이틀째 35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덮다 싶으면 개학날이 변경됐는지를 알아보고 등교를 해야할 것같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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