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기, 충무로 '수엔190'서 중식고수 코스요리 대접
이금기, 충무로 '수엔190'서 중식고수 코스요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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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수엔190'에서 중식 코스요리를 선보인 홍콩 윌리엄 마(왼쪽), 마카오 재키 람(가운데), 한국 여경래 셰프가 각각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금기) 
5일 서울 중구 '수엔190'에서 중식 코스요리를 선보인 홍콩 윌리엄 마(왼쪽), 마카오 재키 람(가운데), 한국 여경래 셰프가 각각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금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굴소스로 유명한 홍콩 식품기업 이금기는 6일 홍콩관광청, 마카오정부관광청과 함께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 '수엔190'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금기에 따르면, 한국 여경래 셰프와 홍콩 윌리엄 마 셰프, 마카오 재키 람 셰프는 5일 팝업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 90명에게 코스요리를 대접했다. 

이날 팝업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들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한국중식연맹회장이자 이금기 한국시장 조리고문인 여경래는 냉채, 불도장, 모자새우 요리를 준비했다. 홍콩중식조리사협회장인 윌리엄 마는 '게딱지 안에 게살을 채운 튀김', 마카오팽임협회 이사장인 재키 람은 '벚꽃 새우 찹쌀밥을 곁들인 닭다리살 구이'를 선보였다. 

불도장은 고급 보양식으로 해삼, 전복, 죽생 버섯 등을 맑은 육수와 함께 오랜 시간 끓여 완성한다. 스님이 참지 못해 담을 넘는다는 요리 이름처럼 맛과 향이 풍부하다. 게딱지 안에 게살을 채운 튀김은 중식당에서 홍콩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뉴로 연회에도 많이 등장한다. 벚꽃새우 찹쌀밥을 곁들인 닭다리살 구이는 마카오와 중국 광둥성의 특색을 버무린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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