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약 10만가구 분양예정…전년比 17% 증가
연내 약 10만가구 분양예정…전년比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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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공급하는 지역 내 마지막 신규 분양단지. (사진=부동산114)
연내 공급하는 지역 내 마지막 신규 분양단지. (사진=부동산114)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연말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인기지역 단지의 주가가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1월에서 12월 두 달간 전국에서 9만 78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1~12월 8만 3620가구가 공급된 것보다 약 17%가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시장이 불확실해지면서 입지나 개발호재 등이 검증되고 최신 설계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연내 공급되는 지역 내 마지막 신규분양단지로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일산자이 3차 △고촌 캐슬&파밀리에 시티 3차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등이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전용면적 74~84m² 중소형으로 구성된 공공분양아파트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8~29층까지 7개동, 총 878가구로 예정되어 경기도시공사가 GS건설과 함께 12월 분양에 나선다.

'일산자이 3차'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하며 인근에 경의중앙선 백마역‧풍산역과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2층까지 10개동, 전용 59~100m² 총 1333가구로 구성되며 GS건설에서 12월 분양한다.

'캐슬&파밀리에 시티 3차'는 전용 59~84m² 5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이 단지는 김포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강변북로‧자유로 등 진입이 수월하며 신동아건설이 12월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달에는 호반건설이 경기 하남시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6개동, 전용 59m² 총 999가구가 규모로 인근 대형쇼핑몰인 '스타필드'가 있고 지하철 5호선 덕풍역이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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