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文대통령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 모두발언
[전문] 文대통령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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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서 협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의가 됐으면 한다고 바램을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제가 인사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오늘 여야 각 정당 원내대표님들 모시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를 청와대에서 이렇게 공식 출범하면서 1차 회의를 갖게 되어서 아주 기쁘고 또 반갑습니다.

우리 정치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라는 그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특히 요즘 우리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또 남북관계를 비롯해서 국제 정세가 아주 급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협치를 바라는 그런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오늘 그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회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는 지난 8월에 제가 여야 각 정당 원내대표님을 청와대에 모셨을 때, 그때 분기에 한 번씩 그렇게 열면서 정례화하는 것으로 국민들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회가 앞으로 정례적으로 발전해 나가려면 그때그때 정치 현안과 입법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좀 실질적인 협치 틀로서 작용을 해야만 지속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1차 이렇게 중요한 회의가 각별한 논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 가지 국정 현안, 국정 과제, 입법 과제 등을 포함해서 국정에 대해서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또 좋은 합의가 국민들께 발표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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