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공항에서 캐나다 노선 취항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30년간 대한항공 이용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밴쿠버·토론토 공항에서 각각 30번째 탑승객에게 캐나다∼인천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캐나다 첫 취항은 1988년 11월 2일 대한항공 DC-10 기가 서울~밴쿠버~토톤토를 주 2회 왕복하면서 시작됐다. 양국 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1995년 12월부터는 서울~밴쿠버, 서울~토톤토 노선으로 분리해 운영해왔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밴쿠버·토론토 노선은 캐나다 유일의 국적기 노선이다. 한-캐나다 수교 5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기준 연간 32만 명(밴쿠버 17만 명·토론토 15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밴쿠버에 주 7회(매일), 토론토에 주 5회(화·수·금·토·일)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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