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코리아 5R-6R 예선] 현대 모터스포트 N 피터 터팅, 폴 포지션 결승 진출
[TCR 코리아 5R-6R 예선] 현대 모터스포트 N 피터 터팅, 폴 포지션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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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1분 19초740 1위...6R, 1분 19초 861 1위
강병휘, 최저 지상고 위반 실격... 결승전서 피트 출발
피터 터팅(현대 모터스포트 N팀, 현대 i30 N TCR)이 5, 6라운드에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사진=TCR코리아)
피터 터팅(현대 모터스포트 N팀, 현대 i30 N TCR)이 5, 6라운드에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사진=TCR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2018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5, 6라운드가 오는 3~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 상설 트랙(1랩=3.045km)에서 펼쳐진 가운데 5라운드 예선에서는 피터 터팅(현대 모터스포트 N팀, 현대 i30 N TCR)이 1분 19초740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올 시즌 초대 챔피언과 팀, 브랜드 등에서 아직 우승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TCR코리아 5&6라운드 예선이 각각 치러졌다. 

20분간 열린 5라운드 예선에서는 드라이버 포인트 83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병휘와 2위 앤드류 김의 포인트 차이가 2점밖에 차이가 나지않아 5라운드 예선전부터 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피터 터팅이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두 사람에게는 복병으로 다가섰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경기잔을 처음 타본 피터 터팅의 랩 타임은 팀과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병휘(인디고 레이싱)는 예선에서 피터 터팅보다 0.755뒤진 1분20초495 기록으로 2위로 결승에 올랐고, 노동기(이레인 레이싱)도 3위로 결승 그리드를 확정했다. 하지만 강병휘는 예선이 끝난 후 심사에서 최저 지상고 위반(기술규정 B.10.8)으로 실격돼 노동기, 김진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사진=TCR코리아)
피터 터팅이 5라운드 예선에서 레이스하는 장면  (사진=TCR코리아)
(사진=TCR코리아)
인디고 레이싱팀의 김진수가 2위를 차지했다. (사진=TCR코리아)
(사진=TCR코리아)
예선 3위를 차지한 노동기 선수 (사진=TCR코리아)

10분간 진행된 6라운드 예선에서도 피터 터팅의 존재감 대단했다. 현대 모터스포트 N 팀 소속인 피터 터팅(독일)은 5라운드 예선 기록보다 0.121초 뒤진 1분 19초 861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김진수(인디고 레이싱 / 1분 20초323), 강병휘(인디고 레이싱 / 1분20초483), 노동기(이레인 모터스포트 / 1분20초531)순으로 예선을 마쳤지만 강병휘의 실격(최저 지상고)으로 노동기가 3위를 확정했고 앤드류 김도 4위에 올랐다.  

강병휘의 실격으로 앤드류 김이 4위로 올라 포인트를 2점 획득해 강병휘와 동점 상태에서 결승전에 올라 앤드류 김에게는 오히려 행운이 됐다. TCR코리아는 이번 라운드에만 Q1과 Q2를 합한 기록의 가장 빠른 순서대로 1위부터 5위까지 부여했다. 

TCR 코리아 5R-6R 예선에서는 피터 터팅(현대 모터스포트 N)가 2분39초601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그 뒤로 김진수(인디고레이싱 / 2분40초828), 노동기(이레인 레이싱 / 2분41초 035), 앤드류 김(이레인 모터스포트 / 2분41초710), 강동우(케이엠에스에이 모터스포츠 / 2분42초631) 순으로 그리드를 확정했다.

(사진= TCR코리아)
5위를 차지한 강동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TCR코리아)

올 시즌 5&6라운드에 출사표를 던진 드라이버는 4개 팀, 6명으로 인디고 레이싱, 이레인 모터스포트, KMSA 모터스포트 외에 현대 모터스포트 N 팀이 합류해 2018년 TCR 코리아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KIC 상설 트랙에서 처음 펼쳐지는 TCR 코리아 5, 6라운드는 2018 시리즈 타이틀의 향방을 결정짓는 일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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