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1년만에 CI 교체
홈플러스, 21년만에 CI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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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된 이미지 교체하고 '플러스' 의미 담은 심볼 추가…'혁명적 가격할인' 행사도
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CI를 알리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새 CI를 알리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홈플러스는 1일 창사 21년 만에 새 CI(Corporate Identity)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 CI는 이달부터 홈플러스·스페셜·익스프레스·365플러스·문화센터·몽블랑제 등에 적용된다.

홈플러스를 표기했던 빨간색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밑줄은 사라졌다. 선이 주는 단절된 느낌을 없애면서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는 확장성을 표현했다. 대신 '플러스'를 상징하는 심볼이 추가됐다. 가로 세로로 두 개의 타원, 또는 두 개의 하트가 서로 겹쳐 있는 이미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새로운 심볼은 쇼핑 혜택은 높이고, 선택의 폭은 넓혀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아가 오프라인 플랫폼 위에 모바일을 더한 옴니채널의 완성과 직원들의 정성과 서비스를 모아 고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I 변경을 통해 새로운 20년을 맞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고객 소비 패턴과 유통 환경에 발맞춰 고객에게 현명한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채널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지금까지 없던 가장 현명한 선택'으로 정했다. 보다 쉽고(Simple), 현명한(Smart) 쇼핑으로 고객을 미소(Smile) 짓게 만드는 3S 유통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깃들었다.

홈플러스 CI 변경.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CI 변경.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난 경험과 노하우에 도전적인 비전을 더했다"며 "임일순 사장 취임 후 지난 1년간 회사의 경영 지표 완성과 초기 실행이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전략 구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새 CI 도입을 기념해 '혁명적 가격할인' 행사를 연다. 대표적 할인 품목은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당 1390원), 오뚜기 참깨라면(5개당  2700원) 등이다.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 △세계맥주 페스티벌 △주요 브랜드 먹거리 및 일상용품 1+1 △유한킴벌리 기저귀 제휴카드(신한·KB국민·삼성) 결제 시 40% 할인 △가전 기획 대전 △F2F 구스다운 기획전 △겨울 방한 아우터 상품전 등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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