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만8835가구 분양…수도권에 45% 집중
11월 1만8835가구 분양…수도권에 45%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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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시도별 분양예정물량. (자료=리얼투데이)
11월 시도별 분양예정물량. (자료=리얼투데이)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이달 전국에서 1만8835가구가 분양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분양 예정된 물량은 전국 총 2만487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1만883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이는 지난달(1만1174가구)에 비해 68.6% 오른 수치다. 서울 및 수도권 물량(1만1157가구)은 지난달(5608가구) 대비 두 배가량 늘었고 지방도 지난달(5494가구)보다 39.8%(7678가구)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체 물량의 44.8%를 차지한다. 이처럼 물량이 집중된 것은 9~10월 예정된 일부 대단지들이 9.13 대책 및 추석연휴 등으로 분양시기가 연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 공급량은 전년 대비 줄었다. 지난해 11월 전국 분양 물량이 2만1954가구였던 반면 올해는 1만8835가구로 14.2%가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43.2%(5608가구→1만1157가구) 증가했지만 지방은 45.8%(1만164가구→7678가구)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5790가구(6곳, 3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인천 2736가구(3곳, 14.5%), 서울 2631가구(8곳, 13.9%), 부산 1929가구(4곳, 10.2%), 대전 1757가구(1곳, 9.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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