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786억원…전년比 2.6%↑
DG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786억원…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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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익 2분기보다 22.5% 감소
DGB대구은행 제2본점.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제2본점. (사진=DGB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DG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278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860억7700만원으로 2분기보다 22.5%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3844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94억1600만원으로 2분기보다 24.9% 줄었다.

자산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14.8% 감소한 1161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69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ROA(총자산 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09%였으며 BIS 자기자기자본비율은 13.45%, 보통주 자본비율은 10.57%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3673억원, 순이익은 5.9% 증가한 2811억원을 기록했다. ROA와 ROE는 각각 0.72%, 9.86%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60조1000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 2.4% 증가한 35조9000억원, 43조8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8%로 전년 대비 0.12%p 개선됐다. 

DGB대구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35%p 상승한 15.11%, 보통주 자본비율은 0.13%p 상승한 11.89%를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DGB캐피탈, DGB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191억원과 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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