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막대과자 '빼빼로' 캐릭터 공개 
롯데제과, 막대과자 '빼빼로' 캐릭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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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 모양 의인화 8명…마케팅 전반 활용해 브랜드 파워 강화
롯데제과는 길쭉한 막대과자 '빼빼로'를 의인화한 8명의 캐릭터를 공개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길쭉한 막대과자 '빼빼로'를 의인화한 8명의 캐릭터를 공개했다. (사진=롯데제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제과의 막대과자 브랜드 '빼빼로'를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가 완성됐다. 롯데제과는 31일 '빼빼로 일레븐'을 선보였다. 빼빼로 일레븐에 대해 롯데제과는 "길쭉한 빼빼로를 의인화한 총 8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 일레븐 캐릭터 이름은 제품 이름과 같다. 제품 특성에 맞춰 성격과 스토리도 입혔다. 

빨간 나비넥타이를 맨 캐릭터는 '초코'란 이름처럼 '초코빼빼로'를 상징한다. 8명 가운데 리더를 맡아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좋아한다. 근성도 뛰어나고,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행동으로 주변에 친구가 많다. 

녹색 헬멧을 쓴 '아몬드'는 털털한 성격에 다른 캐릭터들과 장난치고 노는 걸 좋아한다. 헬멧을 쓴 이유는 말썽쟁이여서 언제 부서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귀엽고 부드러운 '화이트쿠키'는 뒤에서 꼼꼼하게 친구들을 챙겨준다. 부끄럼을 많이 타서 후드티로 몸을 가리는 습관이 있다.

파란 머리띠를 두른 '초코쿠키'는 성격이 쾌활하고 긍정적이다. 달리기를 좋아하며 큰 초코 귀로 다양한 정보를 듣고 알려주는 소식통이자 수다맨이다. 

'누드초코'와 '누드치즈'는 모두 깔끔한 멋쟁이들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에 온갖 정성을 들인다.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분홍 '스키니'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를 외치고 다닌다. 성격이 긍정적이고 기분파여서 빼빼로가 날씬하면 자기도 날씬한 느낌을 받는다고 여긴다. 쇼핑을 좋아하는 패셔니스타이기도 하다.

똑똑한 '더블딥'은 관찰력도 좋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항상 사색에 잠겨있어 다른 친구들이 불러도 못 듣기 일쑤다.

롯데제과는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빼빼로 일레븐에 앞서 '말랑카우' 캐릭터 '말랑이'를 개선하고, '칸쵸'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 로봇을 개발했다. 

롯데제과 쪽은 "향후 빼빼로 일레븐을 사회공헌활동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품 패키지, 판촉물 등 마케팅 전반에 활용하고, 해외시장에서도 빼빼로 일레븐을 노출시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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