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3879만5000㎡로 전년 동기보다 10.3% 줄었다. 인허가 동 수는 0.1% 증가한 6만8409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6.5% 감소한 1581만6000㎡, 지방은 5.8% 증가한 2297만9000㎡다.
착공 면적은 16.4% 감소한 2750만2000㎡, 동 수는 7.8% 줄어든 5만277동으로, 수도권(-20.6%)과 지방(-12.7%) 모두 착공 면적이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5.4% 감소한 3654만㎡, 동 수는 5.9% 줄어든 5만2951동이었다. 올 3분기 주거용 건축물은 허가(-13.9%)와 착공(-34.8%) 및 준공(-11.7%) 면적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아파트의 경우 허가 면적이 970만7000㎡로 작년 동기보다 18.6% 줄었으며, 착공 면적은 458만4000㎡로 40.6%, 준공 면적은 1152만5000㎡로 5.6% 각각 감소했다.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과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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