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상품성·고객신뢰로 내년 두 자릿수 성장 목표"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상품성·고객신뢰로 내년 두 자릿수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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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 코리아 대표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볼보자동차 코리아 대표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정선)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브랜드 특유의 '안전'과 '상품성'을 가진 XC 라인업은 국내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위상과 고객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4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는 " 올해 XC시리즈 완성으로 8500대 이상 판매량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처럼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XC40을 비롯해 현재 차량 인도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고객들에게 원성을 듣고 있지만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본사에서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 최대한 단축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빠르게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윤모 대표는 "XC 라인업의 완성은 앞으로 국내 수입차 SUV 시장에서 판매와 브랜드 위상을 키우면서 시장 변화에 리더로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배경에는 볼보만의 안전성과 상품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졌다"라고 피력했다.

또 그는 "볼보자동차의 XC레인지는 국내 시장에서 최근 5년 동안 7배 이상 성장했다"며, "크로스컨트리까지 포함해 내년에는 볼보 전체 판매의 75% 수준을 SUV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604대를 판매한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 속도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9월까지 볼보코리아의 판매량은 65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으며 판매 호조를 이끈 것은 XC60(1114대), XC90(788대)였다. 올해는 8500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볼보자동차 코리아의 두드러진 판매 성장은 2016년부터 올 뉴 XC90, 올 뉴 XC60의 성공적인 론칭과 지난 7월 XC40이 출시함으로써 XC 라인업이 구축되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자동차 XC 레인지는 높은 상품성과 최신 안전기술 (반자율주행기술, 충돌회피 기능, 시티세이프티), 편의사양, 가격 경쟁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여기에 업계 최고수준의 보증(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수리기간 및 일부 소모품 교체)은 볼보자동차만의 강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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