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김상조 "롯데건설 갑질 의혹, 확인하겠다"
[2018 국감] 김상조 "롯데건설 갑질 의혹, 확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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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건설이 하청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반드시 확인하겠다"며 조사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제기한 롯데건설의 갑질 의혹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추 의원은 "롯데건설은 2010년 1차 하청업체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공정위에 신고하자 1차 하청업체의 또다른 하청업체를 이용했다는 녹취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2차 하청업체를 회유해 1차 하청업체가 대금을 주지 않았다고 공정위에 신고하도록 하고 소송도 제기하도록 했다"며 "결국 2차 하청업체는 롯데의 하청업체가 됐지만, 또다시 갑질을 당해 폐업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료를 주면 해당 내용을 반드시 다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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