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남은 '지스타 2018'···게임업계, 준비 모드 돌입
3주 남은 '지스타 2018'···게임업계, 준비 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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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7'이 개막한 지난해 11월 16일 벡스코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지스타2017'이 개막한 지난해 11월 16일 벡스코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최신 게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의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한 단계 발전된 종합 게임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참가를 신청한 업체들은 신작 공개와 체험 부스를 준비하는 등 '지스타 준비 모드'에 돌입했다.

올해 지스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메인 스폰서 최초로 해외 기업인 에픽게임즈가 참여하며, 구글 코리아, X.D 글로벌 등 해외 기업들도 참가한다.

일반 관람객을 맞이하는 BTC관에는 에픽게임즈를 비롯해 넥슨, 넷마블, 펍지 주식회사, 카카오게임즈, 블루홀, X.D.글로벌 등이 참여한다. 또 NHN엔터테인먼트, 웹젠,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컴투스, 그라비티 등은 BTB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먼저 에픽게임즈는 100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알리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포트나이트의 전시·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부산 시내에서도 포트나이트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게임즈는 내달 1일 지스타 프리뷰 간담회를 개최해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스타의 터줏대감 넥슨은 올해도 300부스 규모로 지스타를 꾸민다. 넥슨의 지스타 출품작은 내달 6일 프리뷰 간담회를 통해 공개된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모바일 신작을 대거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를 앞둔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로 B2C관을 운영한다. 현재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출품 라인업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100부스 규모의 B2C관을 운영한다. 또 야외부스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게임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펍지 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100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결승전을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한다. 블루홀의 경우 60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며, 아직 출품작에 대해서는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소녀전선'과 '벽람항로'로 잘알려진 중국 게임사 X.D.글로벌도 100부스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여기에 구글, 트위치, 아프리카TV, LG전자 등도 자사 플랫폼과 전자 기기 알리기에 나선다.

한편 관람객들은 이번 지스타 2018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보였던 공식 코스프레 행사가 올해는 '코스프레 어워즈'로 확대 운영된다. 또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EA의 공식 e스포츠 행사도 개최된다. 여기에 지난해에 시범 운영한 푸드트럭 존도 준비 중이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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