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미 증시 급락 영향 점검"
韓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미 증시 급락 영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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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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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대내외 리스크 요인과 관련해 국제금융 시장 변화와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전 부총재,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국제 담당 부총재보 등이 참석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미국 주가 급락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24일(현지시각) 미 뉴욕 증시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크게 출렁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3.09%), 나스닥종합지수(-4.43%) 등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동요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까지 떨어지며 2050선을 밑돌았다. 코스닥 역시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장중 한때 8.2원 오른 1140.5원까지 올랐다.

이날 회의에서 한은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10월 들어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그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미국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주가와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미·중 무역분쟁,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취약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확대, 심화할 가능성이 상존해있는 만큼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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