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원더쇼핑 패밀리세일' 가입자 10만명 돌파
위메프 '원더쇼핑 패밀리세일' 가입자 10만명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사가 직접 행사를 개최해 최저가 판매…사전입장 시스템 도입
원더쇼핑의 패밀리세일 멤버십 가입자 수. (자료=위메프)
원더쇼핑의 패밀리세일 멤버십 가입자 수. (자료=위메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위메프의 원더쇼핑 '패밀리세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행사 시작 50일 만에 멤버십 가입자 10만명을 넘겼다.

원더쇼핑 패밀리세일은 위메프와 인기 브랜드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오프라인에서 여는 브랜드 세일을 온라인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으로 유한킴벌리, 이랜드, CJ제일제당, 농심, 동원, AK뷰티 등이 참여했다. 제조·판매사가 직접 참여해 인터넷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사전입장’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최근 고객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에 보다 적극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품절과 트래픽 과부하 걱정 없이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멤버십 가입은 1회 휴대전화번호 인증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패밀리세일에 사전입장을 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본래 주 1회 매주 수요일 패밀리세일을 열었지만 최근 고객 수요가 몰리고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주 3회(화·수·목)로 확대했다"며 "유명브랜드뿐만 아니라 소호몰도 패밀리세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합전을 마련하는 등 문호를 개방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패밀리세일 파트너사의 거래액은 평소보다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파트너사의 신규가입 회원 수 역시 평균 1300% 늘었다. 원더쇼핑 모바일 앱 일 평균 순방문자 수(DAU)도 8월 대비 60배 치솟았다.

브랜드별 성과를 살펴보면 CJ온마트는 평소 대비 회원가입 수가 10배 많았다. 아웃도어브랜드 슈나이더는 5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유한킴벌리의 경우 매출과 회원가입이 각각 2배, 10배 늘었다.

하송 위메프 부사장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패밀리세일을 모바일로 옮겨 고객은 물론 파트너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원더쇼핑 패밀리세일이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과 파트너사가 좋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