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보령제약은 25일 GC녹십자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공동판매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이 뉴라펙 유통을 맡고, 두 회사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GC녹십자가 개발한 뉴라펙은 환자에 항암제를 투여했을 때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뉴라펙은 1주기당 1회만으로 효과를 내는 게 특징이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암 치료성과를 높여 나가는 동시에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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