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8)'에서 가전과 TV, 모바일 기기 등 올해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주제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우선 삼성전자는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8K, 갤럭시 노트9, 갤럭시 A7, 에어드레서, 건조기 그랑데 등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장에 화질 비교, 의류 관리, 게이밍,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 생활방식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화질비교 코너에서는 IFA 2018에서 최초 공개한 QLED 8K TV와 기존의 TV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의류 관리 코너에서는 올해 8월 출시한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를 선보이며 관람객이 외투나 재킷을 맡기면 전시회를 둘러보는 동안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모바일·정보통신(IT) 코너에서는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9', 갤럭시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하는 '갤럭시 A7'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최고 속도에 새로운 스타일을 가미한 '삼성 노트북 플래시'를 전시했다.
게이밍 코너에서는 '갤럭시 노트9',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와 게이밍 모니터 등 IT 제품을 활용해 고사양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공기청정기 '큐브'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무풍 에어컨 등을 전시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가 한국전자전에서 삼성의 혁신 제품이 만들어주는 일상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900㎡ 규모 부스를 마련해 부스 절반 이상을 인공지능 'LG 씽큐존'으로 구성해 인공지능 선도 기업 이미지를 관람객에 강조했다.
특히 최근 공개한 웨어러블 로봇 '클로이 수트봇'을 비롯해 '클로이 홈', '클로이 안내 로봇' 등 LG클로이 로봇 8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4일 출시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펜타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가전, 작품이 되다'라는 LG 시그니처 광고 콘셉트로 올레드 TV, 얼음정수기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갤러리 형태의 제품 전시 존을 꾸몄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