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리치펀딩, 중고차 담보대출 투자상품 출시
넥스리치펀딩, 중고차 담보대출 투자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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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량 아닌 '중고차 매매상사 주식'에 질권 설정ㆍ권리 질권 설정
(사진=넥스리치)
(사진=넥스리치)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넥스리치 대부의 P2P금융 플랫폼 넥스리치펀딩이 법인 자동차매매상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고차담보 대출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중고차시장은 차량 매매 주기가 짧아 환금성이 높고 신차시장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4일 넥스리치펀딩은 중고차 매매 시 법인 상사의 자동차 구매대금 대출금에 해당하는 투자를 모집하는 '오토메이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차주인 법인 상사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대금으로 약정 기간동안 중고차 매매로 발생한 매매차익금으로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원금 상환시점에는 캐피탈을 통한 대환대출을 집행해 대출원금을 상환한다.

또한 캐피탈사와 대환대출 협약을 맺은 업체에만 대출을 실행하기 때문에 상환자금의 안정성도 보장된다. 연체 발생 시에는 권리를 행사해 차주가 소유한 차량 매각을 통해 상환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했다.

통상 중고차담보 대출 투자상품은 담보 차량에 근저당 설정 후 차량이 판매돼 투자금을 회수하면 근저당권을 해지해 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매매주기가 짧은 중고차량에 근저당 설정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넥스리치펀딩 관계자는 "자동차는 동산임에도 불구하고 근저당설정이 가능하고 재산으로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제도권 금융기관이 담보가치로 인정할 만큼 안전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오토메이트 상품의 경우 넥스리치펀딩에서 중고차 매매상사 주식에 질권 설정ㆍ권리 질권 설정을 함으로써 상사의 보유 차량을 확보해 각 차량에 근저당 설정을 하는 것보다 비용과 절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오토메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넥스리치펀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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