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10만 달러(우리 돈 약 1억1380만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피해 현지 조기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AI는 2001년 기본 훈련기 KT-1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2011년 고등 훈련기 T-50 수출과 현재 한국형 전투기(KF-X/IF-X) 사업도 함께 추진하는 등 그간 방위산업 부문에서 협력해왔다.
KAI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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