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약세 출발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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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장중 2130선으로 떨어졌다.

2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8.29p(1.31%) 하락한 2133.4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4.41p(0.67%) 하락한 2147.30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도 기업 실적 둔화 우려 등이 상존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93p(0.50%) 하락한 2만5317.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90p(0.43%) 내린 2755.88을 기록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19.60p(0.26%) 상승한 7468.63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탈리아와 유럽연합(EU)간 마찰,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가능성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외국인의 매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7억원, 388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93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816억7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의약품(-4.51%), 전기가스업(-2.85%), 증권(-1.83%), 기계(-1.59%), 금융업(-1.12%), 은행(-1.23%), 통신업(-0.79%), 운수장비(-1.63%) 등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비금속광물(0.09%), 종이목재(0.39%)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6.70%), 삼성바이오로직스(-4.14%), 현대차(-2.12%), LG화학(-2.22%)등이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대장주 삼성전자(-0.92%), SK텔레콤(-0.87%), 신한지주(-0.67%), SK이노베이션(-1.87%) 등도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락종목(618)이 상승종목(196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6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98p(1.21%) 내린 735.17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3.80p(0.51%) 하락한 740.3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10곳도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62%), 신라젠(-3.52%), CJ ENM(-2.81%), 포스코켐텍(-2.02%), 에이치엘비(-3.07%), 바이로메드(-1.92%)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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