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 'G-CON 2018'...최고 기업·전문가 '만남의 장'
미리 보는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 'G-CON 2018'...최고 기업·전문가 '만남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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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1월 15~16일 19개 세션
EA/Naughty dog, 글로벌 리딩기업 키노트 참여
CDPR, 스페셜 무료 세션 통해 관람객 적극 소통
(사진= 지스타)
(사진= 지스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가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 'G-CON 2018'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지스타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전 세계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활발한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G-CON 2018'은 오는 11월 15일~16일 양일 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전체 19개 세션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마련되는 컨퍼런스에는 그동안 국내 관련 행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글로벌 기업과 주요 연사들의 참석이 예고됐다. 각각의 세션에서는 분야별로 업계를 선도해가는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다. 컨퍼런스의 주요 세션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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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Greg Black (사진= 지스타)

1일차에는 키노트 연설자인 EA의 Greg Black(그랙 블랙)이 나선다. 세션 내용은 PC 버전에만 국한됐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장르를 모바일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그는 과거 ‘Command & Conquer’의 가장 중요한 개발자 중 한명이다. 또 그는 블리자드의 멤버로 ‘StarCraft II : Heart of the Swarm’, ‘StarCraft II : Legacy of the Void’ 개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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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ghty dog의 이소아(soa Lee) (사진= 지스타)

2일차 키노트는 현재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사로 인정받는 Naughty dog의 이소아(soa Lee)가 연사로 나선다. 

이소아가 참석한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작을 차지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2016년 ‘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작이었던 ‘언차티드 4’ 등이 있다.  그녀는 현재 최고의 기대작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2’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는 디테일과 함께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대표되는 Naughty dog의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CON 2018'은 스페셜 세션도 마련했다. 강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자 중 한 명인 폴란드의 CD PROJEKT RED가 나선다. CD PROJEKT RED는 폴란드 총리가 미국 대통령 방문 당시 인기 게임인 ‘위쳐’를 선물했던 일화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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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의 퀘스트 디자인과 '쓰론브레이커' 등의 개발을 리드했던 Mateusz Tomaszkiewicz Game Director (사진= 지스타)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위쳐'의 퀘스트 디자인과 '쓰론브레이커' 등의 개발을 리드했던 Mateusz Tomaszkiewicz Game Director와 함께 CD PROJEKT RED의 주요 개발자들이 세션을 구성한다.

해당 세션은 전체 컨퍼런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BTC관이 종료된 시점에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관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셜 세션이 종료된 이후에는 CD PROJEKT RED의 주요 연사와 관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3개의 세션을 담당한다. 게임 비즈니스와 게임을 위한 서비스들을 해당 세션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E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최고의 극찬을 받았던 Xbox는 물론, Microsoft가 최근에 인수한 Live ops 플랫폼 PlayFab과 앱 관리를 위한 Visual Studio App Center의 활용까지 흥미로운 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온라인, 콘솔, 모바일, e스포츠, 캐릭터, 엔진/플랫폼, 블록체인, 인디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운영되며 주목을 받았던 e스포츠의 경우 해당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에서 세션을 맡아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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