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하락출발
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하락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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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 출발했다.

22일 오전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33p(0.80%) 하락한 2138.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18p(0.61%) 하락한 2143.08에 출발한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중국 증시 반등과 기업실적 호조에도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0.26%) 상승한 2만5444.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04%) 하락한 2767.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1포인트(0.48%) 하락한 7449.0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576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728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98억6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비금속광물(-3.19%), 건설업(-2.25%), 의약품(-1.81%), 운수장비(-0.63%), 금융업(-0.55%), 은행(-0.45%), 서비스업(-0.59%), 기계(-2.12%) 등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통신업(0.31%), 전기가스업(0.52%), 종이목재(0.18%)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1.13%), 셀트리온(-2.01%), 삼성바이오로직스(-1.88%), POSCO(-1.30%), 삼성물산(-1.28%)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현대차, SK텔레콤은 보합세다. LG화학(1.36%), KB금융(0.20%)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락종목(603곳)이 상승종목(211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7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57p(0.75%) 내린 734.91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3.74p(0.51%) 하락한 736.7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상위주는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8%), CJ ENM(-2.11%), 에이치엘비(-0.77%), 바이로메드(-1.69%), 펄어비스(-1.55%), 메디톡스(-2.28%)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신라젠(0.12%), 포스코켐텍(1.40%), 코오롱티슈진(1.14%)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게임빌은 신작 '탈리온'의 일본 흥행 기대감에 8%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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