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전KPS가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2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전KPS는 전장보다 600원(2.02%) 내린 2만91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2만87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거래량은 4만6162주, 거래대금은 13억36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NH투자증권, 미래대우, 모건스탠리, CS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전KP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664억원,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8.4%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도 한전KPS가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32.8% 내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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