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3분기 실적부진 일시적…4분기 기대"-KTB투자證
"일동제약, 3분기 실적부진 일시적…4분기 기대"-KT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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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TB투자증권은 22일 일동제약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일동제약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8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감소했다. 매출액은 1281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2800만원으로 60.7% 줄었다.

이혜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매출 확대를 위한 일시적 비용 증가로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며 "4분기에는 정상화가 기대되고, 어닝쇼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셀리버리와 공동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는 내년 초 글로벌 기술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 표적항암제도 내년 초 1상 종료 후 기술수출 추진 예정으로 연구개발 동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동제약은 4분기에는 실적 정상화가 기대돼 (3분기) 어닝 쇼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자체 연구개발(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확대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 하고 있어 상위 제약사와의 주가수준 격차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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