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 37.9조원…전 분기比 1.3%↑
3분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 37.9조원…전 분기比 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예탁결제원
자료=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D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이 37조89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DLS는 금리, 원자재, 신용사건 등 기초자산의 가격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하여진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것으로, 파생결합증권의 한 종류다. 

올해 3분기 DLS 발행금액은 5조744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2.7%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조339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3.3%를 차지했다. 사모발행은 4조4043억원으로 76.7%를 기록했다. 공모는 전 분기 대비 27.1%, 사모는 34.2% 각각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가 2조8931억원(50.4%)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어 신용이 1조3680억원(23.8%), 혼합형이 6409억원(11.2%)이다.

증권사별 발행규모의 경우 KB증권이 1조1204억원을 발행, 전체 발행액의 19.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9707억원)와 NH투자증권(6389억원)이 각각 16.9%, 11.1%를 점유하며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액은 총 3조6472억원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DLS 상환금액은 5조1530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32.0%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3조78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9.7%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은 각각 1조8830억원(36.5%), 1919억원(3.8%)으로 집계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