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 지속··WTI 1.6% ↓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 지속··WTI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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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늘면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10달러) 떨어진 6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0.75%(0.60달러) 하락한 7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이날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PA)은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6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3배 가량 많은 수치다. 허리케인 '마이클'의 영향으로 일부 원유 시설이 일시 폐쇄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30만 배럴 줄어든 상황에서도 재고가 늘었다. 

다만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의혹을 둘러싼 미국과 사우디 간 갈등은 여전히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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