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두산인프라코어 신용등급 'BBB(안정적)→BBB(긍정적)' 상향"
한신평 "두산인프라코어 신용등급 'BBB(안정적)→BBB(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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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9일 두산인프라코어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정익수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선임연구원은 "양호한 시장지위와 지역 다변화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은 물론, 업황도 우호적이라 영업실적이 크게 늘었다"며 "재무부담이 과중한 수준이지만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두산밥캣의 실적이 양호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국내 및 중국 사업 비용구조 제고, 중국 및 신흥국 시장 수요확대 등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영업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들어서도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지난 상반기 연결 매출 4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으로 실적변동성이 내재돼 있으나 고정비 절감효과, 엔진부문 이익기여도 확대, 우호적 업황을 감안하면 당분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업황 악화, 사업경쟁력 약화 등으로 연결기준 실질순차입금의존도 지표가 35%이상으로 이어지거나 연결기준 순자본비용대비 영업이익 지표 3.5배 미만이 지속되면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다시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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