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르포] '펀(Fun)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알고 타면 '재미가 두 배'
[체험 르포] '펀(Fun)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알고 타면 '재미가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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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아카데미, 연인과 가족단위의 새로운 나들이 코스로 인기  
체계적인 프로그램···맞춤형 드라이빙과 체험 중심 구성
(사진=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참여하기를 잘했다.", "운전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갈 수 있어 좋다."

18일 FUN 클래스에 참여한 한 참가자의 말이다.  

운전을 좀 더 즐겁게 타고 싶은 운전자들이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에 참여하기 위해 서킷을 찾고 있다.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은 바른 운전법과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익힌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Hyundai Driving Academy)는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드라이빙의 스킬을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다양한 클래스로 운영한다. 현재 기초 입문 과정인 FUN 클래스, 스포츠 드라이빙 중급 과정인 Sport 클래스, 중상급 과정인 Sport+ 클래스, 레이스 입문을 위한 심화 과정인 Race 클래스로 구성돼 진행되고 있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초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개로 구성됐다. 운영은 참가자 수준에 맞춤형 드라이빙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현대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기초 입문 과정부터 단계적으로 클래스를 이수해야 다음 단계에 참가할 수 있다. 단, 서킷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기초 입문 과정을 이수하지 않고 스포츠 클래스에 참가가 가능하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레이싱 스쿨이다. 

기자는 이날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 열리는 현대 드라이빙아카데미의 기초 입문 단계인 FUN 클래스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웜업(Warm Up), 트레이닝(Training), 펀 드라이빙(Fun Driving) 등 총 3시간 20분으로 진행됐다.  
 
이날 Fun 클래스 교육은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 인스트럭트인 전대은과 전대현이 담당했다. 전대은 인스트럭터는 이론교육에서 차량 구동 원리, 드라이빙 스킬 원리, 차량 운동성 원리, 차량제어, 전자제어 등에 대해서 자동차를 잘 모르는 참가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운전에 자신감을 가진다. 하지만 이론 교육을 받으면서 잘못된 운전 습관과 자세에 대해 되돌아봤다. 특히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시트 포지션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운전하기 전 시트 포지션을 습관적으로 편하게 맞춘 후 운전을 한다.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이에 대해 전대은 인스트럭터는 시트와 스티어링 휠과의 간격 등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자세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지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Fun 클래스 테스트 프로그램에는 아반떼 스포츠와 벨로스터가 투입됐다. 아반떼 스포츠와 벨로스터는 작은 체구지만 드라이빙에도 월등한 성능을 가진 차로 체험을 하는 동안 운전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줬다. 

테스트 프로그램은 긴급제동+슬라럼, 참가자 주행 능력 테스트, 핸들링 및 가속, 브레이킹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실전에 앞서 차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체험 프로그램부터 실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언밸런스 슬라럼 & 긴급회피(핸들링, 가속&감속 컨트롤)는 드라이빙 테크닉 실기 학습이 교육 목적으로 그동안 자신했던 운전 실력을 깨닫게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Fun Driving 프로그램 폭스 헌팅(꼬리잡기 주행) 및 서킷 체험, 택시체험 등을 통해 오늘 교육받은 부분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었다. 3시간 20분 동안 즐겁고 재미나게 즐겼는데 교육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Fun 클래스 프로그램은 수료증을 받고 끝이 났다. 다음 단계는 스포츠 드라이빙 중급 과정인 Sport 클래스이다.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가 18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

이날 기자를 포함한 8명의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운전 습관과 자세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습관적인 운전을 하는 것보다 자신에 맞는 운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훈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HDA) 인스트럭터 총괄(치프)은 "Fun 클래스는 운전 습관과 올바른 드라이빙에 대해 전문 인스트럭터를 통해 다시 배울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이다"며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운전에 대한 기초와 즐거움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Hyundai Driving Academy) Fun 클래스는 1년 이상의 운전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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