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원F&B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건강기능성을 인증 받은 발효유 '덴마크 뮤닝'을 선보여, 202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덴마크 뮤닝은 지금까지 국내 유가공식품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성을 갖췄다.
덴마크 뮤닝의 핵심 기능은 면역력 증진. 영어 '이뮤니티'(IMMUNITY)와 '아이엔지'(~ING)를 버무려 지은 이름도 뮤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인다는 뜻이다.
덴마크 뮤닝의 건강기능성은 면역 다당체가 포함된 '알로에 겔'과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65(L.Sakei Probio65)' 덕분이다. 알로에 다당체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장과 피부 건강을 돕는다. 덴마크 뮤닝 1병에 들어있는 알로에 다당체는 약 60mg이다. 하루 2병 이상 마시면 피부와 장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국내 발효유 시장은 연간 1조원 수준인데, 동원F&B는 약 15%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원F&B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는 연간 4600억원 규모인 농후(드링킹) 발효유 시장 점유율(26%) 1위 제품이다.
동원F&B는 2020년까지 덴마크 뮤닝을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면역엔 뮤닝'이란 구호로, 현장 프로모션과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덴마크 뮤닝 1병 가격은 1500원이다. 동원F&B는 18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약 1달간 뮤닝 출시 기념 '면역키트'를 선보인다. 뮤닝 4병과 천지인 홍삼파우치 2팩이 들어있는 면역키트 가격은 5980원.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덴마크 뮤닝은 우수한 건강성이 공인된 제품"이라며, "현재 면역 관련 선호도가 높은 홍삼 대신 소비자들이 매일 뮤닝을 통해 간편하게 면역 케어를 하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