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은 17일 강화도 우리마을을 찾아 '1사1촌(1社1村)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화갤러리아의 우리마을 봉사활동 올해로 14년째다. 한화갤러리아는 2005년 우리마을과 1사1촌 인연을 맺고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고 있다.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41명은 강화도 우리마을에 강화섬쌀 960㎏을 전달하고, 지체 장애인들이 재배한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 이날 수확한 ‘속 노랑 강화도 고구마’는 숙성을 거쳐 우리마을 후원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성인 지체 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한화갤러리아는 2005년부터 우리마을과 인연을 맺었다. 매년 1~2회 임직원들이 방문해 농작물 수확, 환경정화, 수익사업 활동 등을 돕는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강화도 우리마을과 1사1촌 인연을 맺고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며 “고구마 수확 후 밭 정리까지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임직원들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임직원이 업무시간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급봉사제도'를 운영한다. 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의 1.5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 등 사회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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