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임직원 재능기부로 '음성 동화책' 제작
롯데홈쇼핑, 임직원 재능기부로 '음성 동화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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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관련 복지시설 300여곳에 배포할 계획
1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 앞줄 왼쪽부터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이성규 이성규 이사장, 이광원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1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 앞줄 왼쪽부터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이성규 이성규 이사장, 이광원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 동화책 제작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와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금 7000만원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에 쓰인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방송기술 담당자 20여명이 동참하며 12월까지 1000세트를 제작해 장애아동 관련 복지시설 300여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음성도서 제작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방송기술 담당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음성지원 기능이 반영된 동화책 1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320여곳에 기증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장애로 인해 상대적으로 학습에 제약이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음성도서 제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들을 위한 문화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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