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푸마, 상하이 패션위크 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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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16일(현지시각)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9 봄·여름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사진=LF)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가 국내 전개하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16일(현지 시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9 봄·여름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런웨이를 뽐냈다. 브랜드가 탄생한 지 88년 만에 처음이다. 봄·여름 시즌 주제는 '자유, 낭만, 자연 경외'로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이국적 분위기를 표현했다. 

라푸마 상하이 패션위크 현장은 티몰(타오바오)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과 세계에 동시 생중계 됐다. 티몰 라이브 방송으로 라푸마 상품을 사는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을 주거나 할인 행사를 열면서, 사이트 방문자 수는 평소 대비 10배 늘기도 했다.

라푸마는 1930년 아웃도어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탄생한 등산 전문 브랜드다. 라푸마라는 이름은 창업자인 빅터(Victor), 알프레드(Alfred), 가브리엘(Gabriel) 라푸마 3형제 성(姓)을 따라 지어졌다. 현재 프랑스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 홍콩, 일본 등 세계 45개국에 진출해 있다.

LF는 2005년 라푸마 사업권을 땄고, 2011년 프랑스 라푸마 그룹과 합작사를 만들어 중국 시장에 직진출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중국 3대 패션 기업 빠오시냐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며, 사업 형태를 바꿨다. 중국 내 백화점을 비롯한 매장 수는 80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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