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휠체어테니스 선수 '금의환향'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휠체어테니스 선수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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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도네시아아시아패러게임 단식 金, 복식 銀···"2020도쿄올림픽 메달 목표"
뒷줄 왼쪽부터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선수와 유지곤 휠체어테니스 감독, 정필교·주득환 코치가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 이천훈련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샘)
뒷줄 왼쪽부터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휠체어테니스팀 유지곤 감독, 정필교·주득환 코치, 김규성 선수(앞쪽)가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 이천훈련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샘)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한샘은 자사 장애인스포츠단의 김규성 선수가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패러게임’ 휠체어테니스 쿼드 단식 금메달,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선수는 2014 인천 아시아패러게임에서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단식 종목에서는 세계 랭킹 12위이며 이번 결승전에서는 일본 스게노 고지 선수(랭킹 4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승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국가대표 휠체어테니스 선수 중 최고령이지만 도쿄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꼭 따서 장애를 가진 다른 선수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2016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2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탁구, 테니스, 볼링 3종목에 출전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을 맺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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