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커피 사업 확장에 나섰다. 15일 한국야쿠르트는 에스프레소 기반 '핫브루(Hotbrew) 바이(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을 출시하면서, '콜드브루'보다 소비자들한테 친근한 '에스프레소'로 커피 브랜드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커피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까지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아메리카노·골드라떼·바닐라라떼·액상스틱 4종을 출시한 한국야쿠르트가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을 추가하며 브랜드 확장을 선언한 셈이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은 볶은 원두에서 빠르게 고온 추출한 원액을 소량 포장했다. 핫브루는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만든 커피로,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냈다. 핫브루 by 바빈스키는 상온에서 비교적 오랜 시간 추출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보다 더 풍부하고 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핫브루 by 바빈스키 역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처럼 원두 로스팅 일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입맛에 따라 물이나 우유를 더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시기도 제격인 핫브루 by 바빈스키 1개 용량은 12ml, 가격은 6개들이 1세트에 3000원이다. 바빈스키 브랜드를 비롯한 한국야쿠르트 제품은 야쿠르트 아줌마나 온라인 쇼핑몰 '하이프레시'에서 주문하면 된다.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출시 기념 방탄소년단 일러스트 패키지도 만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출시를 계기로 인스턴트 원두커피 고급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커피 시장의 주류인 에스프레소 기반 인스턴트 원두커피로 소비자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