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제너시스비비큐(BBQ) 그룹은 1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BBQ와 함께하는 SBS 슈퍼콘서트'를 주최했다. 15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관객 3만8000명이 3시간에 걸쳐 워너원, 레드벨벳 등 12팀의 케이팝 공연을 즐겼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는 '배앰(BAAM)'과 '뿜뿜'을 부른 모모랜드의 무대로 막이 올랐고, 엔시티127과 마마무, 황치열, 이엑스아이디(EXID), 아스트로, 아이콘, 세븐틴, 블랙핑크, 뉴이스트더블유(W), 레드벨벳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워너원이 장식했다. 워너원은 '켜줘', '너의 이름을', '부메랑', '에너제틱' 등을 들려줬다.
공연장 안팎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룰렛 돌리기, OX퀴즈, 주사위게임 등을 통해 당일 콘서트 티켓을 나눠줬다. BBQ는 치킨과 맥주, 간식, 음료 등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주최 쪽은 관객들이 출연진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공연장에 돌출무대를 꾸몄고,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생중계했다. 이날 공연 실황은 오는 11월18일 SBS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 위축돼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해주고자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케이팝이 세계 젊은이들을 상대로 음악 한류를 전하듯 BBQ도 우수한 음식을 통해 한국의 맛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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