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중국 쿠부치사막 황사방지 숲 조성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중국 쿠부치사막 황사방지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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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이사장이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에서 포플러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 블랙야크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블랙야크는 12일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에서 황사 방지를 위해 포플러나무 60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사막화와 대기오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3년째 쿠부치사막에서 생태계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쿠부치사막에 2000여 그루 나무를 심어, 8000㎡ 숲을 가꿨다. 

쿠부치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한국에 도달하는 황사 진원지로 알려졌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매년 사막화 면적이 서울의 5배에 이른다. 

블랙야크는 매년 조림사업 규모를 확장해, 향후 사막 내 '블랙야크 그린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태선 이사장은 "당장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차 숲을 이루어 가며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간과 환경,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순한 구조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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