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증시 하락에 이틀째 급락···WTI, 3%↓
국제유가, 美 증시 하락에 이틀째 급락···WTI,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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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 증시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3%대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20달러(3.0%) 하락한 70.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20분 기준 배럴당 2.93달러(3.53%) 내린 80.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원유에 대한 투자심리도 동반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소식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60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60만배럴을 상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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