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태평양 연안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에서 11일(현지시간) 오전 6시 48분께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파푸아뉴기니 도시 라바울에서 남서쪽으로 20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40㎞다.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지진의 영향으로 파푸아뉴기니 인근 해안을 따라 0.3m 미만의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지진이 빈발하는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 2월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0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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