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BMW M 5R] 탐앤탐스 권형진, 4R 이어 '포디움' 정상
[슈퍼레이스 BMW M 5R] 탐앤탐스 권형진, 4R 이어 '포디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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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J 카그래피)
BMW M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한 권형진 선수. (사진= MJ 카그래피)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강원 국제모터페스타의 서포트레이스로 6~7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BMW M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권현진(탐앤탐스 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잡은 김효겸(MSS), 신윤재(슈퍼드리프트), 이서영(PCAR몰 레이싱), 현재복(MSS)과 권형진 등이 순위권 경쟁이 예상됐다. 총 12 랩으로 결승전이 진행됐다. 출발과 함께 오프닝랩에서 김효겸이 앞으로 나섰다. 

경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신윤재는 이서영과 도미닉 안(MSS), 이정근(KMSA 모터스포츠) 등에 자리를 내주고 초반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3랩에 들어서면서 권형진과 한명구(MSS)도 앞선 신윤재를 추월해 선두권으로 따라붙었다. 

(사진= MJ 카그래피)
BMW M클래스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현제복 선수. (사진= MJ 카그래피)
(사진= MJ 카그래피)
M 클래스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김효겸 선수. (사진= MJ 카그래피)

9위로 출발한 현재복은 스피드를 올리며 5위까지 올라서면서 앞선 이정근과 0.5초까지 따라 붙으며 상위권 진입을 시도했지만 뒤따라 오던 권형진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 중반으로 넘어오면서 권형진과 현재복이 나란히 이정근을 추월하는 데 성공하면서 3위권 경쟁에 들어갔다. 

선두로 나선 김효겸은 이서영의 견제를 받으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3위권 경쟁 그룹(도미닉 안, 권형진)과는 4초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 조금은 여유로운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6위 자리를 놓고는 한명구와 이정근, 신윤재, 형진태까지 또 다른 순위 싸움에 들어갔다. 

9랩에 들어서면서 이서영이 스피드가 덜어진 틈을 타 김효겸을 추월하는데 성공했고 그 사이에 권형진과 현재복도 따라붙으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그러나 10랩에서 이서영이 김효겸과 추돌을 하면서 김효겸은 스핀을 하며 이서영과 권형진, 현재복 뒤로 순위가 밀려났다. 

BMW M클래스 결승 스타트 사진 (사진= MJ 카그래피)
BMW M클래스 결승 스타트 사진 (사진= MJ 카그래피)

이후 펼쳐진 11랩에서 2위를 유지하던 권형진이 이서영을 추월하면서 선두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현재복과 김효겸이 3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쳤다. 현재복과 김효겸의 경쟁에서는 현재복이 안정된 레이스로 3위를 유지했다. 

결국, 5라운드 경기에서는 14그리드에서 출발한 권형진이 22분36초152를 기록하며 지난 4라운드에 이어 연승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서영(22분41초308)과 현재복(22분43초473)이 각각 2, 3위로 포디움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경기는 오는 10월 26일~2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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