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태풍 '쿵레이'의 북상으로 하늘길과 바닷길도 속속 막히고 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공항의 여객기 운항이 저날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된 가운데 전국 14개 공항에서 항공기 360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의 운항은 이날 정오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의 운항 중단도 잇따라 목포에서 흑산도, 여수에서 거문도, 포항에서 울릉 등 78개 항로에서 여객선 139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또 한라산과 경주, 지리산, 다도해 등 15개 국립공원에서 탐방로 404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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