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99억달러···세계 6위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99억달러···세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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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미래기술 성장 가능성 등 높게 평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600억달러(우리 돈 67조74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62억달러 보다 6.5% 상승한 599억달러(우리 돈 67조6271억원) 를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6위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퀵 드라이브 세탁기 등 제품혁신을 이어가고 5G·인공지능·사물인터넷·전장사업 등 미래혁신기술 기반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1위 유지, 기업 간 거래 (B2B)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간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무선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혁신'을 주제로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추진했다.

또 반도체 분야에서 2세대 10나노급 D램과 5세대 V낸드 세계최초 양산 등으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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