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강원도와 함께 韓 모터스포츠에 '또 다른 획을 긋다'
슈퍼레이스, 강원도와 함께 韓 모터스포츠에 '또 다른 획을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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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레이스)
(사진=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가 국내 최대의 '모터테인먼트'로 올 시즌 매 라운드별로 콘셉트를 잡아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에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현장 관전의 짜릿함과 다채로운 이벤트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모터테인먼트 (Motor + Entertainment)'의 진수를 2012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자동차 경기 대회를 벗어나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콘셉트외에 체험존과 다양한 문화 및 이벤트 존을 지향하고 있다. 또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경쟁의 의미를 넘어 열정, 재미, 감동, 스릴이 있는 진정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가고 있다. 

 슈퍼레이스 뮤직쇼 & 개막공연 포스트 (사진=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뮤직쇼 & 개막공연 포스트 (사진= 슈퍼레이스)

주말 열리는 7라운드도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 페스티벌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기는 오는 6~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6일에는 전야제 개념으로 다비치, 헬로비너스, SG워너비, 딥플로우, 넉살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직 콘서트와 각종 클래스 예선 경기가 진행된다. 7일에는강원 국제 모터페스타가 캐딜락 6000클래스를 비롯해 ASA GT 클래스, BMW M 클래스 등, 투어링카 한·일전, 슈퍼 포뮬러 주니어(S-FJ) 등 다채로운 경기들과 뮤지션 제시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클래스는 올 시즌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또한 최상위 클래스인 캐딜락 6000클래스에서 첫 2승 주인공이 배출될 지도 관심거리다. 

각 드라이버의 포인트 점수를 보면 이전 경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현재 6라운드까지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팀)가 '선수 챔피언십 포인트' 1위(101점)를 달리는 가운데 같은 팀의 김종겸(89점)과 야나기다 마사타카(80점) 등이 팀내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1라운드 캐딜락 6000 경기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이들의 변수는 '핸디캡 웨이트'다. 조항우가 120㎏의 무게추를 싣고 나서야 하고, 선두 추격에 갈 길이 바쁜 야나기다(80㎏)와 '선수 챔피언십 포인트 5위' 장현진(서한퍼플·60㎏)도 핸디캡 웨이트가 포디움을 결정하는 데 최대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위 엑스타 레이싱(126점)은 아트라스 BX와 67점의 격차를 보여 이번 7라운드가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예선부터 전략적인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라운드까지 6명의 우승자가 나왔을 정도로 유독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시즌이라는 점이 새로운 우승자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포인트 차이가 작지 않지만, 그동안 이데 유지, 정의철(이상 엑스타) 오일기(이엔엠 모터스포츠) 등이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대항마의 역할을 해왔다. 포디움의 주인이 새롭게 바뀐다면 그 주인공은 꾸준한 성적에도 아직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이데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지난 8월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던 5라운드 나이트레이스에서 올 시즌 첫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한 다카유키 아오키(ERC인제레이싱)가 다크호스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권진욱 기자, JP WORKS)
(사진= 권진욱 기자, JP WORKS)

ASA GT 클래스 6라운드까지 정경훈(비트알앤디) 95점, 오한솔(서한퍼플모터스포트) 73점,  노동기(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팀) 65점, 강진성(이앤엠 모터스포츠) 63점, 이동호(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팀) 62점, 남기문(비트알앤디)60점 순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3위 노동기와 5위 남기문의 포인트가 5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볼만한 경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MW M클래스의 경우는 현재복이 80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 69점, 이서영(피카몰 레이싱) 58점, 김효겸 54점, 신윤재(슈퍼드리프트) 46점, 최재순(케이엠에스에이 모터스포츠) 34점순으로 기록하고 있다. 

(사진=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그리드 이벤트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훌륭한 모터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강원도 및 인제군의 의지와 국내 최고의 레이스를 만들어온 슈퍼레이스의 운영능력이 어우러져 마련된 국제 대회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세계자동차연맹 공인 인터내셔널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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